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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당선·낙선 인사를 하기 위해 28일 대전을 찾은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4·13 총선 결과 더민주가 참 정당으로의 위치, 다시 말해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광역시청에서 열린 '대전광역시-더민주 정책간담회'에서 "이번 선거는 처음부터 매우 어려운 선거라 예측했지만 우리 더민주가 원내 1당을 차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총선에서 우리가 일관되게 이야기한 것은 총선 구호로도 내세운 '문제는 경제. 정답은 투
정치
조상준 기자
2016.04.2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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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5일 중거리 미사일인 무수단을 발사한데 이어 28일에도 무수단 추정 발사체를 1발 발사했다.군 관계자는 28일 "오늘 오전 6시 40분 쯤 원산 일대에서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이 발사됐다"면서 "이 발사체는 실패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발사 직후 수초 내 추락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군 당국은 북한이 15일 발사 당시에도 실패했지만 문제점을 보완하지 않고 무리하게 재발사 한 배경에 대해 분석중이다.무수단 미사일은 구 소련의 SSN-6(R-27)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의 사거리를 연장한 개량형으로 길이
정치
배기백 기자
2016.04.2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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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이 27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보수단체 어버이연합 지원 의혹에 대해 "국정원은 어버이연합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일축했다.다만 의혹 해소 필요성을 주장한 일부 의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관련 재조사에 응할 뜻을 밝혔다. 이 국정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북 현안 간담회에 참석해 "어버이연합과 관련해 최근 언론이 많이 얘기하는데, 국정원에서 자체 조사했지만 관계가 없다는 것을 밝혔다"고 정보위원회 위원장 권한대행을 맡은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이 전했다.그는 "국정원의 (어버이 연합) 보수
정치
이찬우 기자
2016.04.2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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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신임 원내대표에 박지원 의원이, 정책위의장에 김성식 당선인이 만장일치로 합의추대됐다.김희경 국민의당 대변인은 경기 양평의 한 리조트에서 열린 국민의당 당선자 워크숍 이틀째인 27일 오전, 당선자 전원이 참석한 비공개 토론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발언을 신청하고 "빨리 (원내대표를) 결정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욕심 같아선 저도 한번 해보고 싶지만 마음을 비웠다"고 원내대표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천정배 공동대표는 "원내지도부 역할이 중요하다"며 "경선이 원칙이나 이
정치
배기백 기자
2016.04.2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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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다음달 4일 원내대표 경선을 실시한다.박광온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경선은 오는 5월 4일에 치러진다"고 전했다.당초 더민주는 원내대표 경선을 5월 둘째주쯤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앞당긴 것이다.한편, 더민주 원내대표 후보군으로는 4선급에선 강창일·설훈·안민석·조정식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분류되며 3선급 의원들은 김영춘·민병두·안규백·우상호·우원식·윤호중·이상민·정성호·홍영표 의원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불안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더민주의 향후 행보의
정치
조상준 기자
2016.04.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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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이 끝난 뒤 여야 3당은 차기 지도부 선출을 두고 당내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총선에서 패배한 새누리당은 지도부의 사퇴로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 비상대책위원장과 원내대표를 어떻게 선출할 것인지를 두고 격론이 벌어졌고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당 대표 추대론이 일면서 당내 계파간 논쟁이 불거졌다. 반면, 38석을 얻으며 원내 3당의 입지를 다진 국민의당은 다른 정당에 비해 순조롭게 지도부 선출을 진행하고 있다.◆ 새누리, 원내대표는 사실상 '경선'…비대위원장은 외부 인사?새누리당은
정치
이찬우 기자
2016.04.2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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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6일 "만약 북한이 추가도발을 감행한다면 정부는 미국 등 주요 우방국, 그리고 유엔과 유엔 안보리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서 추가적인 대북압박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재 유엔안보리 결의 2270호 자체도 역대 최강의 제재 결의"라고 환기시킨 뒤 이같이 말했다.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감행할 시에 추가 제재가 준비돼 있다는 일부보도에 대해 조 대변인은 "북한의 추가적인 전략도발에 대비해서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또 우방국들은 우방국 나름대로 필
정치
심권수 기자
2016.04.2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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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인 어버이연합에 대한 청와대의 집회 개최 지시를 둘러싼 진실공방이 계속되는 한편 여론은 '청와대 개입'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미디어오늘'이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에 의뢰해 2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버이연합 집회에 '청와대가 개입했을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2.6%로 '개입하지 않았을 것' 27.5%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22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RDD 자동응답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정치
이찬우 기자
2016.04.2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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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전 국민의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주력하고 있는 '경기도 지무크(G-MOOC) 추진단장'으로 지원했다.무크(Massive Open Online Course)는 온라인 대중 공개 강좌로, 윤여준 전 위원장은 남경필 지사의 요청으로 이에 지원하는 형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명목상으로는 경기도 역점사업의 추진단장이지만, 대선 '잠룡'과 윤여준 전 위원장의 만남이라 이를 두고 해석들이 분분하다.새누리당의 총선 참패로 인해 김무성·오세훈·김문수 등 잠재적 대권 주자들이 모두 낙마해, 당
정치
이찬우 기자
2016.04.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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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4선 이상 중진의원들이 25일 차기 원내대표 선출 등 총선 패배를 수습할 리더쉽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들은 차기 원내대표와 비상대책위원장을 분리하자는 공감대도 형성했다.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열린 오찬 회동에는 원유철 새누리당 권한대행을 비롯, 5선 정갑윤·이주영 4선 김재경·나경원·정진석·김정훈·신상진·유기준·조경태 의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오찬 회동을 마치고 유의동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차기 원내대표와 비대위원장 선임 관련 문제는 내일(26일) 있을 당선자 워크샵에서 총의를 모아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
정치
배기백 기자
2016.04.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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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내부에서 연립정부에 대한 논의가 확산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대상이나 방법론에 대해선 미묘한 온도차가 감지되면서 국민의당은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하고 있다.당내에선 이번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호남 중진 의원들과 안철수 대표 측근으로 분류되는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 등이 연립정부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을 한 바 있다.그러나 연립정부론 확산이 부담스러운 듯 25일 국민의당은 한발 물러서는 태도를 취했다.이 본부장의 연립정부론은 새누리당과의 연합도 가능하다는 쪽으로 해석되는 데 반해, 호남 중진 의원들은 '연립정부를 전제로 한
정치
이찬우 기자
2016.04.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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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이 2주 연속 새누리당을 앞서며 정당 지지율 1위 자리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은 문재인–안철수–오세훈 순으로 조사됐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실시, 25일 발표한 2016년 4월 3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더민주는 지지층 결집 현상으로 인해 지난 14∼15일 조사 대비 1.1%p 상승, 31.5%로 새누리당(28.1%) 보다 3.4%p 앞섰다.총선 직후 급격한 지지층 이탈에 직면한 새누리당은 0.6%p 반등하는 등 회복
정치
배기백 기자
2016.04.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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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5차 핵실험 도발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가 이에 반대하는 결의안을 선제적으로 내기로 했다.원유철 새누리당 대표 권한대행은 25일 상임위원장·간사단-원내대표단 연석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이번에 선제적으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발사와 5차 핵실험을 정말 하지말라는 (결의안을) 제안했다"며 "이종걸 원내대표도 이를 받아드렸다"고 밝혔다.원유철 대행은 "우리 국회가 북한이 도발하고 난 뒤에 결의안을 내고 북한을 규탄하지는 말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은 어제 합의문
정치
조상준 기자
2016.04.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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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임시국회의 본회의가 다음달 17일 열린다.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상임위원장·간사단-원내대표단 연석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5월17일 오전 10시에 잠정적으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조 원내수석부대표는 "무쟁점법안은 상임위원회에서 넘어올 것"이라며 "93개 중 25개 법안 정도는 무쟁점법안이라 그냥 하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이어 "나머지 오전부터 하면 충분하지 않겠나 싶다"며 "늦어지면 5·18 행사가 있어서 19일이나 20일에 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정치
배기백 기자
2016.04.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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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4·13 총선 참패의 가장 큰 원인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잘못된 국정운영이 꼽혔다. 국민일보가 여론조사기관인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2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총선 참패 원인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5%가 '불통의 대통령 국정운영 스타일'을 선택했다. 이어 '부진한 경제로 인한 집권여당에 대한 실망감'과 '공천과정에서 드러난 독선적인 행태'가 각각 23.0%를 차지했다. '20·30대 젊은층의 투표율 상승'이 13.6%, '양당체제에 대한 불만을 가진
정치
배기백 기자
2016.04.2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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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앞섰다. 문 전 대표를 처음으로 추월해 야권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1위를 기록한 것이다.국민일보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하고 2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 공동대표는 지지율 33.4%를 얻어 문 전 대표(24.1%)를 앞섰다.안 공동대표와 문 전 대표를 김부겸 더민주 당선인(10.1%)과 박원순 서울시장(8.5%), 안희정 충남지사(4.3%)가 뒤따랐다.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대선 지지율은 2.1%에 그쳤다.한편,
정치
배기백 기자
2016.04.2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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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총선 참패로 표류 중인 새누리당을 재건할 비상대책위원장에 야권 출신 한화갑 한반도평화재단 총재와 김황식 전 국무총리 등 외부 인사들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주일대사를 지낸 권철현 새누리당 상임고문은 22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비대위원장으로) 한화갑 총재 이야기도 나오고 몇 사람 이야기가 나오더라"며 여권 내에서 몇몇 외부 인사들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권 고문은 지난 21일 원유철 대표 권한대행이 당 상임고문단과 가진 오찬회동에서 나온 이야기를
정치
이찬우 기자
2016.04.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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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문재인 전 대표가 22일 저녁 서울 시내 모처에서 만난 사실이 알려졌다.김 대표와 문 전 대표는 이날 저녁 배석자 없이 단 둘이 만나 이번 4·13 총선과 현 당내 분위기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재경 더민주 대변인은 23일 와 통화에서 "선거 때 노고를 서로 위로하는 자리였다. 편안하고 허심탄회한 이야기가 오갔다"고 말했다.이어 "특별히 당내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만난 자리는 아니"라며 "당내 분위기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야기했다. 그런 이야기는 세세하게
정치
심권수 기자
2016.04.2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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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참패한 새누리당이 총선 과정 전반을 되돌아보는 백서를 발간하기로 결정했다. 당 관계자는 23일 "백서에 선거 전반의 과정이 담길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백서를 만드는 일은 선거가 끝나면 해오던 일상적인 업무"라며 "총선의 정책공약, 선거운동 전략, 캠페인 등을 비롯, 선거 전반의 과정이 담길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또 다른 당 관계자 역시 "선거에서 패배했으니 뭐가 어떻게 된 건지 한 번 따져보자는 얘기가 당내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왜 패배했는지 한 번 진단해보자고
정치
배기백 기자
2016.04.2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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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끝난 정치권에서 기업구조조정이 핫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꾸준히 구조조정을 외쳐온 정부와 여당은 물론 야당들도 주도권을 잡기 위한 신경전에 본격 돌입했다.원유철 새누리당 대표 권한대행은 22일 야당의 기업구조조정 주장과 관련, "중도층 흡수를 위한 립서비스가 아닌 진정성 있는 발언이었다면 처리에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원 권한대행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두 야당이 경제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며 "정부와 새누리당은 이미 일관된 원칙으로 구조조정을 주장해왔다. 야당이 발목을 잡고 관심을 안 줘 처리되지 못한
정치
이찬우 기자
2016.04.23 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