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오늘(9. 19.) 제5회 법조윤리시험의 합격자를 발표하였다. 

금년 시험에는 2,816명이 응시하여 그 중 2,444명이 합격하였고, 합격률은 작년 76.4%보다 높은 86.7%로 나타났다. 
※ 합격 여부는 법무부 및 변호사시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법조윤리시험은 변호사 시험 합격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각 로스쿨에서 법조윤리 과목을 이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실시한다. 합격 기준은 70점 이상(Pass/Fail 방식)으로, 객관식 40문항 중 28문항 이상 정답 획득시 합격이다. 

출제방향 및 평가 

금년 법조윤리시험 합격률은 86.7%로, 작년 76.4%보다는 1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합격률 편차가 심하였던 그간에 비해 이번 시험은 적정한 난이도 도출을 위하여 제1회부터 제4회까지 법조윤리시험 全 문항의 정답 선택 비율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 출제문제의 심층적 검토 등을 하였음 

향후에도 법조윤리시험 문제는 법학전문대학원의 정규 과정을 이수한 경우 통과 가능하도록 출제하되, 변호사의 직업윤리를 충분히 검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출제할 예정임 

응시생의 편의 등 고려 

금년부터 수정테이프를 사용한 답안 정정을 허용하여, 기재 실수로 인한 시험결과 왜곡을 방지하고, 시험 종료 임박시 답안지 교체에 따른 불이익을 예방하였음 

시험시간 중 답안지 교체율 급감(전년 20.2% → 8.4%) 

아울러, 법조윤리시험 응시대상자가 로스쿨생으로 한정되어 있으므로, 합격자 명단 공개로 인한 불합격자의 프라이버시 등 침해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합격자의 응시번호만을 공고하였음 
※ 2014. 4. 8. 제3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발표도 합격자의 응시번호만 공고 

향후 계획 

불합격자는 2014. 9. 22.(월) 14:00부터 6개월 동안 법무부 변호사시험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성적을 확인할 수 있음 

내년 제6회 법조윤리시험은 올해와 비슷한 8월 초순경에 실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공고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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