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읍성은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읍성 중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데 둘레는 2km에 달하고 성내의 넓이는 약 2만여 평이다. 성의 내부에는 현감겸영장의 집무실인 동헌과 어사, 교련청, 작청, 사령청 등의 건물이 복원되어 있다.
 
▲천주교 순교성지로 알려진 충남 서산시 해미면의 해미읍성에 오는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 계획이 알려지며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사적 제116호의 해미읍성은 1866년 천주교 박해 때 1,000여 명의 천주교 신도들이 고문당하고 처형된 곳으로 해미순교성지와 함께 천주교 신자들의 대표적인 순례지이다.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방문 이후 25년 만에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8월 17일 해미순교성지에서 열리는 아시아 주교회의에 참석해 아시아 주교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고창읍성, 낙안읍성과 함께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읍성인 해미읍성은 조선시대 서해안 방어를 담당한 군사요충지로 1578년에는 이순신 장군이 병사영의 군관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노라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