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에서는 축령산자연휴양림과 강씨봉자연휴양림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김경호 의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휴장 등으로 2020년 도내 휴양림 이용객과 수입이 급격히 감소했으며 강씨봉자연휴양림의 경우 수입이 278백만원에서 69백만원으로 70% 이상 감소한 상황이다”며 감염병 사태 장기화에 따른 운영 계획 변화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강씨봉휴양림의 숲해설 프로그램은 비대면으로 전환해 참여 인원이 전년에 비해 배로 증가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숙박시설 운영 일수는 낮지만 오히려 운영 기간 중 가동률은 증가했다.
포스트코로나 이후 캠핑과 산림욕 등 산림휴양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고 언급하고 “기회 요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홍보 확대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의원은 도유림 내 사유림이 일정 부분 소재한 경우 토지의 효율적 운영이 어려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사업 등 사안에 따라 교환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요청했다.
또한, 김 의원은 임산물 무단채취가 크게 늘어 사태가 심각하다고 밝히며 지역주민을 제외한 불법채취 근절을 위해 마을단위 감시체계 구축 방안 마련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배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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