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미래교육, 시작된 변화’ 대국민 토론회 개최

▲ 국민이 생각하는 미래교육 키워드
[뉴스파노라마]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3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5차 대화’를 개최한다.

이번 대화에서는 ‘미래교육, 시작된 변화’를 주제로 학부모 및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미래학교 전환에 대해 함께 토의한다.

학부모와 민간전문가, 그리고 온라인을 통한 대국민 참여를 통해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다양한 시각에서 미래학교 전환을 위한 의제를 발굴한다는 데 그 의의를 가진다.

교육부는 미래교육을 위한 원칙과 방향으로 교육대전환 대화를 통해 배움과 성장의 지속성 확보, 보편적 교육 보장, 교원의 전문성·자율성 존중, 미래 환경 변화를 적극 수용한 선제적 대응, 학생 건강과 안전의 최우선 보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5차 대화에서는 이와 같은 논의를 토대로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지금, 우리가 만드는 미래학교’ 라는 개념 속에서 실행 의제를 발굴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1천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미래교육 핵심어와 미래교육 대전환 원칙을 함께 확인하고 전문가의 발제 이후 분야별 토론자들과 질문생성 토의를 통해 의제를 발굴한다.

우선, 1부는 미래교육 전환을 위해 시작된 우리 안의 변화, 정부의 그린 스마트 뉴딜사업에 대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설명으로 시작한다.

2부에서는 전북교육청의 ‘경계 없는 학교’ 덕과초의 공간 구성 및 ‘학교, 데이터를 생산하고 해석한다’의 발제가 뒤를 잇는다.

‘경계 없는 학교’ 덕과초는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고 확장과 변형, 실험과 도전의 가치들이 건축적으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보여주며 ‘학교, 데이터를 생산하고 해석하다’를 통해 인공지능시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융합이 교육을 지원하는 미래교육의 실행을 보여준다.

3부에서는 학부모, 교육, 건축, 디지털, 행정의 토론자 발제와 질문을 통해 미래 배움터에 대한 의제를 발굴하고 이에 관련한 후속 과제를 정리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019년 교육부의 학교공간혁신을 통해 사용자가 주도해 추진한 공간혁신이 이제는 미래학교로 본격 전환될 시기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서 지금을 성찰하고 오늘을 누릴 수 있어야 하며 미래로 불렸던 학생들이 오늘을 바꾼다는 믿음을 담아, ‘오늘의 학교사용자가 미래를 디자인한다’라는 교육부 미래학교 비전을 선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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