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시장이 24일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는 ‘제2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장 부문 ‘대상’을 받았다며, "시민 중심 거버넌스 행정에 더 큰 자부심을 얻었다"고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민 중심 거버넌스 행정에 더 큰 자부심을 얻었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저는 우리 시민과 함께 하는 시장이 되고자, 임기 마지막 날까지 거버넌스 행정으로 승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염 시장은 먼저 "장맛비가 종일 부슬부슬 흩날리는 오늘, 저는 아주 뜻깊은 상 하나를 받았다.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회 거버넌스 지방정치' 평가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며 " 우리 수원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으로 이뤄낸 성과이기에, 모든 시민을 대표해서 당당히 단상에 올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수상에 앞서, 저는 지난 10년간 ‘사람 중심의 행정’을 녹여낸 우리 시의 모범적인 거버넌스 정책들을 발표했다"며 " '생태교통마을', '도시정책시민계획단', '시민배심원제', '주민참여예산제', '좋은 시정위원회'와 최근의 코로나19 대응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는 소중한 거버넌스 경험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며 회상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낯선 ‘뉴 노멀’ 시대이다. 감염병 사태 속에 모든 표준이 바뀌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며 "그렇지만 새로운 시대의 도전에도 ‘거버넌스’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저는 우리 시민과 함께 하는 시장이 되고자, 임기 마지막 날까지 거버넌스 행정으로 승부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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