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어려움 겪는 분들을 위해 기부금 전달

▲ 은평구는 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코로나19 감염증 확대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24일 은평구에 성금 7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뉴스파노라마]은평구는 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코로나19 감염증 확대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24일 은평구에 성금 7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회장은 “현재 어린이집 전체 휴원조치로 어린이집 퇴소 아동이 증가하고 가정 양육수당으로 변경 신청이 늘어나고 있어 민간 어린이집 운영이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고위험 어르신들 및 코로나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원장님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기탁한다”고 전했다.

이에 김미경 구청장은 “우선, 서로가 서로를 도울 수 있는 온정이 필요한 시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해주신 은평구 민간어린이집 연합회에 감사드리며 원장님들의 소중한 마음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은평구는 어린이집 영유아를 위한 일회용 마스크를 63,860매 지원했으며 보육 교직원들을 위한 면마스크를 1인당 4매씩 총10,076매 배부했고 비접촉식 체온계를 전체 어린이집에 3월중 지원 예정이다” 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어린이집 지원에 다양한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은평구 민간어린이집 연합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집 휴원이 4월 5일까지 연장된 상황에서 가정양육이 어려운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긴급보육을 실시하고 있다.

긴급 보육률은 휴원 초기 8%에서 현재 23%로 증가했고 앞으로 꾸준히 증가될 것으로 보여 이에 대비해 평상시의 보육에 준하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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