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0일까지 모집…관내 만 12세~49세 장애인 30명 대상

▲ 지난해 장애인들을 위한 체육활동 프로그램 진행
[뉴스파노라마] 동작구가 다음달 10일까지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만 12세부터 만 49세까지의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30명으로 구는 1인당 월 8만원 범위 내에서 연간 8개월의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한다.

단, 통합문화이용권과 중복지원은 허용되지만, 기존의 스포츠강좌 이용권과는 중복사용할 수 없다.

신분증과 장애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지참해 체육문화과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는 다음달 19일까지 연령 수급자격 장애중증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종 선정된 장애인은 카드를 발급받아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는 스포츠센터 시설을 방문해 등록하면 된다.

현재 지역 내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가맹시설은 30여개소이며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수강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종록 체육문화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어린이,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의 스포츠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주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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