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포천시는 지난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와 2020년 수선유지 급여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천시는 주택수선에 필요한 사업비를 부담하고 LH서울지역본부는 연간 수선계획의 수립, 공사 발주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며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수선유지 급여사업은 자가주택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45% 이하 주거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주택 노후도, 수급자의 소득인정액 등을 차등 적용해 주택개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포천시는 사업비 6억 6천만원을 투입해 총 65가구에게 주택 노후도에 따른 맞춤형 집 수리를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20년도 수선유지 급여는 전년도 대비 21% 인상되어 대보수의 경우 가구당 최대 1,241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해 수급자에게 보다 실질적인 주거환경개선의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 수선유지 급여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수선 대상자들의 주거만족도와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거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배기백 기자
gbbae@newspanoram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