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 LH와 저소득층 집 수리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
[뉴스파노라마] 포천시는 저소득 자가 가구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주거급여 수선유지 급여사업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포천시는 지난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와 2020년 수선유지 급여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천시는 주택수선에 필요한 사업비를 부담하고 LH서울지역본부는 연간 수선계획의 수립, 공사 발주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며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수선유지 급여사업은 자가주택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45% 이하 주거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주택 노후도, 수급자의 소득인정액 등을 차등 적용해 주택개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포천시는 사업비 6억 6천만원을 투입해 총 65가구에게 주택 노후도에 따른 맞춤형 집 수리를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20년도 수선유지 급여는 전년도 대비 21% 인상되어 대보수의 경우 가구당 최대 1,241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해 수급자에게 보다 실질적인 주거환경개선의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 수선유지 급여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수선 대상자들의 주거만족도와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거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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