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진짜 '기업 프렌들리'는 유착이 아니라 '공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규칙 지켜서 손해보지 않고 규칙 어기면서 이익 볼 수 없는 사회. 경기도가 추구하는 공정한 세상이다. 이런 경기도가 광역단체 중 기업 프렌들리 1위를 차지했다"라고 치하했다.

이어 이 지사는 "정상적인 방법으로 이윤을 추구하는 대다수의 선량한 기업들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경쟁 환경을 선호한다는 의미로 읽힌다. 일견 지극히 상식적인 원칙이지만, 현실 경제에서 정말로 이 인과관계가 성립한다니 참 기쁘고도 뿌듯하다"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특정 소수가 규칙 어기며 부당한 이득을 누리는 행위에 우리 경기도가 엄격하게 대응한다는 것은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한다. 그런데 불합리한 규제를 합리화하는 일에는 그 이상으로 열중하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이 지사는 "새치기, 반칙, 정경유착 걷어내고 노력한 만큼 이익 보는 질서 만들어내는 것이 곧 전통적 의미의 시장경제를 살리는 길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기업과 유착하며 이권과 특혜 몰아주는 건 기업 프렌들리가 아니다. 공정하고 건전한 시장경제 질서를 만드는 것이 진짜 기업 프렌들리라는 것을 자신 있게 증명해나가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재계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민선 7기 광역 자치단체장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최고로 손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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