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부터 주부, 자영업자까지 각계각층의 시민목소리 담는다
화성시는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예산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4기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위촉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두누림센터 누림 강의실에서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인 62명이 참석하며 자영업, 농민, 주부 등 다양한 직업군과 20~70대까지 전 연령층 참여한다.
행사내용은 위촉장 수여, 주민참여예산제 소개, 시민 제안서 작성법 및 심의 교육, 제안서 모의 작성 및 발표, 임원 선출 등으로 진행된다.
주민참여예산제란 예산편성과정에서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
화성시는 2011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제정, 이듬해인 12년 첫 시행 후 현재까지 총 3기를 운영해왔다.
주민참여예산제 목적은 지방재정의 투명성 및 건전성 제고, 시민 참여를 통한 재정 민주주의 실현 및 시정 만족도 향상하기 위한것이다.
활동 내용은 시 소관 주민제안사업 타당성 검토 및 예산편성 심의, 예산편성 관련 의견 제출, 예산학교 참여 등이다. 위원 임기은 3월부터 2021년 3월까지 2년이다.
지난해 190건의 주민사업을 심의해 2019년도 본예산에 48건, 총 3십억 원 반영 되었다.
한성택 예산 법무과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자치의 첫걸음”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예산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배기백 기자
gbbae@newspanoram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