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들 직업훈련때 배운 한식조리·제빵기술 등 재능기부

통일부 하나원은 오는 8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서울시 종로구·중구 일대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15차 희망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하나원 교육생들이 하나원의 기초직업적응교육 시간에 배운 한식조리와 제빵 기술을 재능 기부하는 것으로 음식을 만들어 인근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하고 주변 전통시장 상인들을 만나면서 우리 국민들의 생활현장을 탐색하고 대화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통일부 간부 및 직원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통일부 직원들이 탈북민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이들의 우리 사회 정착 과정의 실상과 정착의지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하나원은 이러한 봉사활동으로 하나원 교육생들이 우리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한편, ‘이웃돕기 활동’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 국민들의 탈북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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