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원내대변인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명박 전 대통령 회고록 논란 관련 "자원외교 국부유출의 핵심이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정조사에 출석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1일 오후 현안 브리핑에서 "내일 자원외교 국정조사가 이뤄져 국정조사 증인 채틱의 건이 논의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서 대변인은 먼저 "이명박 대통령은 회고록이 아니라 참회록 썼어야 맞다"면서 "4대강 공사로 국민 혈세를 낭비하고 자원외교로 국부를 유출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러고도 경제를 살렸다고 자화자찬하다니 국민 앞에 사죄하고 석고대죄해도 모자라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자화자찬하느니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하라"며 "자원외교 국부유출의 핵심이었던 이명박 대통령이 출석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자원외교 국부유출의 특사 역할을 맡은 이상득 특사도 출석해야 하고, 당시 자원외교의 실세로 모든 것을 떡 주무르듯 주무른 박영준 지경부 차관도 나와야 하며, 최경환 현 부총리와 윤상직 현 산자부장관도 모두 출석해야 한다"며 날을 세웠다.


이와함께 서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이명박 대통령이 스스로 떳떳하다고 얘기하니 이명박 대통령을 더 이상 보호할 것이 아니라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정말 제대로 했는지 물어야 한다."면서 "새누리당이 증인 채택에 적극 앞장설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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