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 정보 공유, 투자 유치, 예술경영대상 등 종합 행사

▲ 문화예술 기업과 투자자 교류의 장, 예술경영주간 첫 개최
[뉴스파노라마]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12월 1일부터 4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제1회 예술경영주간’을 개최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이벤터스: http://event-us.kr/kamsweek/event) 문체부는 문화예술 기업과 기관 관계자, 투자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예술경영주간’을 기획했다.

이 기간에는 문화예술기업·기관의 우수 경영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예술경영 정보 공유, 문화예술 분야 투자 유치 대회, 예술상품 온라인 반짝매장 등 다양한 행사를 연계해 진행한다.

12월 1일 오전 10시, 문화예술의 사회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사회성과에 대한 보상 방식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예경은 2019년 문화예술의 사회성과를 측정하고 평가하는 지표를 개발해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성과를 측정하고 있다.

‘문화예술 사회성과 보상 토론회’에서는 ‘해녀의 부엌’, ‘하비풀’ 등 예경의 성공적인 사회성과 측정 사례를 바탕으로 투자 유치 등에 대한 객관적 근거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성과 측정지표의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12월 2일 오전 10시, 두 번째 토론회가 열린다.

‘문화예술 공공시장 토론회’에서는 공공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도전하고 있는 예술기업들의 사례를 공유한다.

2020년 문화예술 공공시장 분석, 코로나19 이후 공공시장의 미래, 문화예술 분야 공공시장 진출 사례를 주제로 공공 부문과 예술기업의 실질적인 연계 방향을 제안한다.

예술단체와 기업 문화예술 담당자가 함께 교류하며 공동 사업을 기획할 수 있는 ‘문화예술+기업 만남의 날’[12. 2., 오후 1시]도 마련한다.

㈜더웨이브컴퍼니, ㈜먹스킹 등 예술단체 40여명이 기업 관계자 40여명을 일대일로 만나 자신의 사업 구상을 제안하고 공동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실제 사업화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경제조직’에 투자하는 환경을 만들고 실제 투자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가치투자 유치 대회’가 12월 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 대회에서는 예경의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이 참가해 투자단을 대상으로 자신의 사업을 소개하고 투자를 유치한다.

심사를 통해 발굴한 우수 투자 유치 사례에 대해서는 상도 수여한다.

‘예술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는 환경을 만들고 후속 투자를 도모하는 ‘투자 유치 대회[12. 3. 오후 1시]’도 이어진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미시간벤처캐피탈 등의 기관 투자자, 기금 운용사 관계자 등 전문 투자자로 구성된 투자전문위원단과 함께 오픈월, ㈜열매컴퍼니, 또모 등 예술기업의 모의 투자 대회를 개최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12월 4일에는 예술경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예술경영대상’을 진행한다.

지난해까지 별도로 열렸던 시상식은 올해부터 예술경영주간에 포함하고 참가 대상을 기존 전문예술법인·단체에서 비영리 및 영리 예술법인·단체로 확대한다.

수상 규모도 4개에서 6개로 확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모를 통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총 15개사·기관이 사례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현장 심사 후 문체부 장관 표창, 수림문화재단 이사장상,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상 등과 총 3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예술상품 개발·유통 지원’ 사업에 참여한 총 25개사에서 개발한 예술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반짝매장도 운영한다.

‘예술가의 방’과 ‘예술상품을 가방에 넣는다’라는 의미인 ‘예술가:방’ 누리집에서 12월 21일까지 누구나 예술상품 70여 종을 구매할 수 있다.

‘제1회 예술경영주간’의 모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관객 없이 진행하고 좌석별 띄어 앉기, 마스크 착용, 발열 확인,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할 방침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 분야 기업과 단체, 기관들이 예술경영 정보를 교류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것은 물론 투자 기회를 마련해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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