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파손된 시설물 수리하고, 신규설치 진행

수원시, 관내 모든 자전거보관대 점검하고 정비

수원시가 내년 5월까지 자전거 보관대 일제 정비를 한다.

최근 자전거보관대 신규설치·철거 등 관련 요청(민원)이 증가해 자전거보관대 재배치를 위한 조사를 시행하고, 수원시 주요 도로에 설치된 자전거보관대 현황을 조사해 노후·파손된 보관대를 정비하고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서다.

일제 정비는 관내 자전거보관대 865개소를 대상으로 수원시에서 관리하는 자전거보관대의 파손·노후 상태 등을 점검한다.

자전거 보관대 일제 조사·정비는 단계별로 추진한다.

1단계는 수원시 자전거시설팀 직원 2명이 노후·파손된 시설물을 확인하고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곳 등을 현장 조사(2020년 12월~2021년 3월)한다.

2단계는 자전거보관대 이설(다른 곳으로 옮겨 설치)·교체, 신규설치 물량 산정(2021년 3월부터)을 할 계획이다.

3단계는 자전거도로 유지관리 공사업체 선정 후 철거·신규설치 등 공사(2021년 4~5월)를 진행
(2021년 4~5월)할 예정이다.

자전거보관대 설치는 공공기관 등 공간 확보가 가능하고, 자전거 이용률이 높은 곳은 차양식 보관대를 설치하고, 공간이 협소하고 이용자가 많은 노상에는 설치·관리가 쉬운 거치식 보관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 정비로 자전거보관대 수요·공급 불균형을 개선하고 자전거보관대를 옮겨서 설치하면 신규설치보다 적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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