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농업인단체, 김장김치 200포기 소외계층에 전달

수원시 농업인단체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김장을 해 소외계층에 나눠주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17일 수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유인형 수원시농업기술센터장, 심언영 한국농촌지도자수원시연합회장 등 농업인단체 주요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농업인단체 회원들은 직접 재배한 농산물(배추, 무 등)로 김치 200포기(10kg씩 40박스)를 담갔다.

김치 200포기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에 나눠줄 예정이다.

수원시 농업인단체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 동안 직접 농사지은 쌀 1만 2000kg도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해에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해 김치 450㎏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 바 있다.

한편 농업인단체는 한국농촌지도자수원시연합회, 한국생활개선수원시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수원시연합회, 수원시 4-H지도자협의회, 수원시시설채소연구회, 수원시쌀연구회, 수원시포도연구회, 수원시화훼연구회, 수원시블루베리연구회, 수원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등 10개 회원사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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