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뉴스파노라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2명이 확인됐고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8,99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1명으로 총 25,860명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2,64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60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94명이다.

서울 용산구 국군복지단과 관련해 11월 15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서울 성동구 체육시설과 관련해 11월 1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서울 서초구 사우나와 관련해 11월 1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수도권 가을산악회와 관련해 11월 1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서울 중구 제조업 공장과 관련해 11월 1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수도권 미술대학원/동아리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인천 남동구 가족 및 지인과 관련해 11월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강원 철원군 장애인 요양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광주광역시 대학병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전남 순천시 음식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경북 청송군 가족모임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3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수도권과 강원도에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행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11월 19일 0시부터 12월 2일 자정까지 2주간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된다고 알렸다.

수도권의 다중이용시설에는 1단계 방역수칙에 더해 이용 인원 제한 등의 수칙이 추가로 적용되고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환기·소독 등이 공통적으로 의무화된다.

위의 수칙들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에는 시설의 관리자·운영자에게 300만원 이하, 이용자에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일상생활에서도 방역관리가 강화되어 마스크 착용 의무화의 경우, 실외 스포츠 경기장이 추가된다.

구호, 노래, 장시간 대화 등 위험도가 높은 활동을 동반하는 집회·시위, 대규모 콘서트, 학술행사, 축제 등 4종 행사는 100인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종교활동의 경우 정규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은 좌석 수의 30% 이내로 참여가 가능하며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과 식사는 금지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치료제 공급 현황 및 혈장 공여 현황 등에 대해서 안내했다.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를 현재까지 69개 병원 801명 의 환자에게 공급했다.

8개 의료기관에서 채혈된 회복기 혈장에 대한 수혈이 51명의 환자에게 이루어졌다.

혈장치료제 임상시험과 관련해 현재 임상 2상 시험이 12개 의료기관에서 진행 중으로 13명의 환자가 등록됐다.

아울러 혈장 확보를 위해 11월 16일부터 대구에서 단체 혈장 공여가 시작됐으며 앞으로 3주간 지속될 예정으로 관련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항체치료제 임상시험과 관련해 현재 경증-중등증 환자 대상 임상 2/3상 시험이 17개 의료기관에서 진행 중으로 300명 환자 모집에 131명이 등록됐다.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있어 가장 어려운 점은 환자 모집으로 이것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환자분과 임상에 참여하는 기관과 의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로 신고된 사례를 공유하고 방역수칙을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최근 주요 방역수칙 위반 사례들은 마스크 미착용, 명부 미작성, 발열 체크 미흡 등이며 직장에서 다양한 위반 사례들이 신고됐다.

밀폐된 면접장에서 지원자들에게 마스크를 벗도록 해 면접을 진행하고 매일 아침 좁은 공간에 직원 수백 명이 모여 오랫동안 조회를 하는 경우도 있었으며 환기가 어려운 밀폐된 사무실에서 많은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업무를 보고 한 사업장의 경우 업무 공간을 방문한 외부인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지 않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계속되는 코로나19 발생 증가에 따라, 지역사회 유행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민들께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충실히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연말연시 행사·모임 증가, 겨울철 실내활동 증가, 불충분한 환기 등 밀집·밀폐·밀접 환경에 노출되는 상황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내 마스크 착용이 중요한 상황이라고 하면서 마스크 착용 명령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되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처벌 목적보다는 국민 건강을 지키려는 목적이 우선임을 강조했다.

또한,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상황 및 장소에서는 마스크 벗는 것을 최소화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대규모 유행 여부를 결정하는 중대한 위기상황임을 유념하시고 2M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수시 환기와 표면 소독,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한 검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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