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노라마]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분당구 궁내동을 가로지르는 광역수도관 매설부지에 꽃길과 산책로 주민 전용 주차장 등을 조성한 ‘황금거리’가 새롭게 탄생했다고 밝혔다.

해당부지는 그동안 대형 수도관이 묻혀 있어, 각종 개발행위가 금지됐고 흙먼지가 날리는 비포장에 각종 오물과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이 지속되면서 주민들의 민원이 들끓었던 지역이다.

게다가 마을 내 주택 밀집지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맞는 주차공간이 확보되지 않아 고질적인 주차난에 시달려왔다.

이에 지난해 홍철기 전 금곡동장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마을 주민들과 뜻을 모아 사업이 추진됐고 성남시청 녹지과 양원주 팀장, 주차지원과 김혁수 팀장, 한국수자원공사 성남관리단이 나섰다.

이어 바로 인근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전주이씨 덕양군파 종중도 종친회 부지에 운동기구 설치와 교목을 식재할 수 있도록 동의하면서 마을발전에 동참했다.

사업을 위한 예산은 김병욱 국회의원의 노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김병욱 국회의원은 궁내동 미세먼지 저감 도시 숲길 조성을 위한 10억원과 궁내동 수도용지 임시주차장 조성을 위한 2억 9천만원 등. 경기도특별교부금 총 12억 8천 500만원을 확보해 시 예산 투입 없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성남지역에서 주차장 1면을 조성하는데 1억원 가까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사실상 수십억원의 예산을 절약한 셈이다.

해당 시설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가로등과 정원등이 설치돼 야간에도 안전하게 통행과 이용을 할 수 있다.

김병욱 의원은 “성남 궁내동 수도관 매설부지의 새로운 탄생은 지자체와 정부기관,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적극행정’의 올바른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악취와 쓰레기 무단 투기 등 각종 민원이 주를 이뤘던 곳이 성남 궁내동 주민분들의 새로운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자체 및 주민분들과 함께 의견을 소통하며 제 2의 ‘황금거리’가 나올 수 있도록 저 김병욱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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