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저수율 평년 수준 이상, 연말까지 용수공급 원활

▲ 가뭄 시 국민행동요령
[뉴스파노라마] 정부가 지난 10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매우 적었으나, 누적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고 지속적인 관리로 저수율도 높은 수준임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용수공급은 원활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10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었고 11월 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도 제주와 전북을 제외하고는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농업용수 수요는 감소하나, 저수율과 강수량 등을 관리해 보리, 밀 등 동계작물의 가뭄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생활 및 공업용수 분야도 저수율 관리를 통해 평년 수준 이상의 저수율을 유지하며 정상 용수공급 중이다.

다만, 지하수량 부족 및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비상급수 중인 일부 도서지역 급수지원은 계속할 예정이다.

최만림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은 “건조하고 강수량이 적은 추운 계절이 돌아옴에 따라, 지속적으로 강수량과 저수율을 예의주시해 용수공급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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