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학계, 공공기관의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단 구성

▲ 환경부
[뉴스파노라마] 환경부는 그린뉴딜 대표사업인 친환경 수열에너지 보급을 확산하고 조기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수열에너지 사업 지원단’을 구성하고 9월 2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수열사업 지원단은 에너지, 수처리, 기계·설비, 전기·통신, 건축 등 관련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산업계, 학계, 공공기관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산업계는 공조 설비분야와 전기·통신 제어분야의 전문기업 종사자들이 참여했다.

학계에서도 히트펌프와 수처리분야 등의 전문교수들이 참여해 관련 분야의 자문을 맡았다.

공공기관은 한국수자원공사를 중심으로 에너지 전문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참여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수열에너지의 제로에너지 건축물 적용 등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수열사업 지원단은 앞으로 정책 자문과 기술상담 등으로 수열에너지 확산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산업현장의 애로사항과 수열에너지 확산 장애요인 등을 분석해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공공 및 민간의 신축건축물 등에 대해 타당성을 고려한 전문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현재 춘천시에서 진행 중인 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비롯해 환경부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추진 중인 시범사업 3곳에 대한 설계·시공·운영·평가 등의 자문도 추진한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이날 발족하는 수열사업 지원단은 지난 6월에 발표한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의 주요 이행과제 중의 하나다”며 “앞으로 수열에너지 확산으로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국민 체감형 성과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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