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온라인 이용 및 현장 결제 효율화”, “전동킥보드 도로 위 방치” 등 2개 과제 해결을 위한 대국민 공모 진행, 최고 포상금 3000만원

▲ 도전.한국 2차 공모 포스터
[뉴스파노라마] 행정안전부는 과제 선정부터 해결까지 전 과정에 국민이 참여하고 채택된 제안에 과감한 보상을 지급하는‘도전.한국’2차 공모를 오는 2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통시장 온라인 이용 및 현장 결제 효율화”, “전동킥보드 도로 위 방치” 등 2개 과제에 대해 국민의 참신한 해결방안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우수 아이디어에는 최고 3,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 소비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장보기·결제를 활성화하거나 현장 결제를 효율화하는 방안을 모집한다.

특히 최근 온라인 구매 확대 등 소비패턴 급변 상황을 고려한 온라인 플랫폼 연계 활성화 방안 등 다각적인 관점에서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받을 예정이다.

또한, 최근에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사회문제인 “전동킥보드 도로위 방치” 과제는 ‘개인형 이동수단관리법’ 제정 및 ‘도로교통법’ 개정과 발맞춰 실현가능성 높은 아이디어를 모집할 수 있으리라 기대되며 전동킥보드 이용자를 포함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체감도 높은 해결방안 도출이 예상된다.

아이디어 공모는 9.23부터 11.15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되며 ‘광화문1번가’ 내 ‘도전.한국’ 게시판에서 참가신청서 아이디어 기획서 등을 다운로드 받아 제출할 수 있다.

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도전.한국’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칠 예정이며 연말까지 최우수 아이디어에는 최고 3,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표창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고문 및 신청서 양식 등 아이디어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광화문 1번가 내 ‘도전.한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화문1번가’에서 3개월간 진행된 1차 공모에는 총 1,38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어 집단지성 기반 문제해결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엿볼 수 있었으며 이번 2차 공모 역시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국민 참여가 가장 높았던 과제는 반려동물 유기 예방,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소방차 전용구역 불법주차 방지 순 이었으며 1차 공모에 대한 포상 대상은 ‘도전.한국’운영위원회 심사 이후 11월에 확정할 예정이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은 “도전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수의 전문성에 의존하기 보다는, 다양한 시각을 가진 국민의 참여와 ‘집단 지성’의 힘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전.한국’ 2차 공모에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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