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자 지원기준 완화, 숙박·음식점업 한시적 지원 허용

▲ 은평구청
[뉴스파노라마] 은평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경영 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20년 은평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존 대출자와 신규 대출자에 대해 한시적 이자면제도 실시한다.

면제기간은 2020년4.1.~2020년12.31.분 이자이며 2021년 부터는 종전대로 1.5% 고정금리가 적용되며 기존 제외업종으로 융자지원을 받지 못했던 숙박·음식점업에 대해서도 ‘은평구 기금관리 조례 시행규칙’개정을 통해 올해 신청서 접수분에 한해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이 외에도 업체당 융자지원 한도액을 하향 조정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횟수를 제한해 더 많은 업체가 지원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조정했다.

운영한 지 1년 이상된 업체는 융자 한도가 1억원이며 1년 미만 업체는 5천만원이다.

최근 4년 이내 2회 이상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받은 업체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은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수시 접수 가능하며 대출은 매월말에 실시된다.

담보가 필요하며 주점업, 담배·주류도매업, 부동산업, 금융 ·보험업 등 사치향락 및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은 신청할 수 없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자격요건, 융자조건,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은평구청 홈페이지의 공고를 확인하기 바란다.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우는 중소기업육성기금에서 출연해 시행하고 있는 특별신용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발급받은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해 은행에서 대출받으면 되며 보증한도는 업체당 3천만원 이내이며 경우에 따라 이자 1.5% 지원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은평지점에서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파노라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