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 달 동안 연예인, 정치인 등 주요인사 80여명 참여 이어져.

▲ [우리, 여기, 함께] 캠페인 참여 주요 동영상 갈무리
[뉴스파노라마]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고 있는 장애인을 위해 전개하고 있는 [우리, 여기, 함께, SNS 릴레이 캠페인]에 연예인과 정치인의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캠페인이 시작된 6월부터 현재까지 김정난, 장혜진, 소주연, 이주영 등을 포함한 연예인과 박원순 서울시장, 국회의원 박홍근, 서영교, 전해철, 서울시의원 신원철, 이병도 등 정치인 80여명이 참여했다.

[우리, 여기, 함께 캠페인]은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때문에 고립이 지속되고 있는 장애인에게 힘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자는 ‘장애 인식개선 사업’이다.

참여자가 직접 “우리, 여기, 함께”를 수어로 표현하고 모두 함께 마음을 합해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을 만들고 캠페인에 참여할 다음 주자를 지목해 개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게시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영화 ‘기생충’에서 활약한 배우 장혜진은 배우 김정난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해 “서로 다른 우리가 모여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미래, 우리주변의 장애인과 함께 하기 위한 서울시의 프로젝트, 서울시 장애인식개선 SNS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주세요.”고 말했고 엠블랙 출신 가수 양승호는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사회와 잠시 멀어진 장애인과 마음으로 함께한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참여해 “코로나로 힘든 장애인들에게 응원과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모두가 소통에 어려움이 없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도, 저도 노력한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전해철 국회의원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인 장애인과 늘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다.

우리의 마음을 모은다면 코로나19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응원의 마음을 남겼다.

참여인사들의 캠페인 동영상은 개인의 SNS와 ‘서울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 여기 함께 캠페인]은 6월부터 시작해 1단계로 한 달 동안 캠페인 붐업을 위해 연예인과 정치인들이 우선 참여했고 2단계로 7월 6일부터는 일반시민의 참여를 통해 확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특별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 유튜브 계정에 게시되어 있는 캠페인 참여 안내 동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유튜브 계정에는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장애인 당사자 두 명의 인터뷰도 볼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없애기 위해 매년 ‘장애 인식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라는 특수한 상황을 반영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와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은 물론 고립감을 느끼고 있는 많은 장애인이 [우리, 여기, 함께 캠페인]으로 조금이나마 힘과 용기를 얻기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노라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