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염태영 수원시장이 1일 "선별진료소의 변경된 운영시간이 의료진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보탬이 되면 좋겠다며, "여름동안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이 바뀐다"고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름동안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이 바뀝니다” "코로나19. 수원시 대응 500보”란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감염병과의 장기전에 임하기 위해서도 우리 의료진들의 건강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염 시장은 먼저 "오늘 (7월 1일)부터 우리 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휴식시간을 두었다"며 "평일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다. 또한, 주말에는 오후 1시까지만 근무할 수 있도록 운영시간을 단축하고자 한다"며 "불가피하게 운영시간을 조정한만큼,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5개월이 넘도록 의료진들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다"며 "이들의 온몸을 감싸는 방호복은 ‘땀복’이나 다름없다"고 토로했다.

게다가 "방호복을 입고 10분만 지나면 뜨거운 열기가 올라와 땀범벅이 된다고 한다. 한 번 입으면 서너 시간 동안은 벗을 수도 없다"며 "감염병과의 싸움도 모자라 무더위와도 맞서야 한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염태영 수원시장은 "감염병과의 장기전에 임하기 위해서도 우리 의료진들의 건강이 중요하다"며 "장마로 인해 더위가 잠시 주춤했지만, 내일은 다시 기온이 30도까지 오른다고 한다. 선별진료소의 변경된 운영시간이 의료진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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