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5시 중구청 3층 구청장실에서 관내 70여곳 어린이집 지원

▲ 왼쪽부터 서양호 중구청장, 이병길 대표이사
[뉴스파노라마] 중구가 지난 18일 오후 5시 중구청 3층 구청장실에서 한국테크놀로지에서 후원하는 안티코 살균기 365개를 전달받았다.

안티코 살균기는 자외선 소독기로 마스크, 휴대폰, 시계, 안경 등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사용하고 있는 생활용품을 단시간에 간편하게 소독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기부행사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마련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은 지역 어린이들의 365일 건강 지킴이를 자처하며 살균기 365대를 손수 구입해 중구청에 전달했다.

구는 전달받은 살균기를 관내 어린이집 70여 곳에 지원할 계획이며 방역·살균·소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현시점에 어린이집의 코로나19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전달식에 첨석한 이병길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소독기를 기증하게 돼 뿌듯하다"며 "우리 미래를 짊어진 어린이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지역내 어린이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준 한국테크놀로지 임직원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한 코로나19 방역이 어느때 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이러한 노력들이 쌓여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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