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사회적경제허브센터 등 면마스크 1000개 제작, 관내 취약계층에 기부

▲ 은평구청
[뉴스파노라마] 코로나 19 위기극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은평구 사회적경제 기업들도 면마스크 제작·기부 등을 통해 위기극복에 동참해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 3월 16일 은평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32명의 조합원이 자원봉사로 제작한 면마스크 700개를 은평구청과 대구 경북지역에 기부했다.

은평두레생협은 생산자와 조합의 협력을 기반으로 안심할 수 있는 생활재 등을 공급하며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은평두레생협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마스크 구하기가 어렵고 특히 대구 경북지역의 생산자가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면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한편 은평구사회적경제허브센터 등도 지난달부터 마을 주민들과 함께 면마스크 1,000개를 제작해 관내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또한 지난 19일 은평구사회적경제협의회는 현금 500만원과 마스크 800개를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기부했고 아이쿱생협에서는 생수 160개와 음료 4박스 등을 은평구에 기부했다.

은평구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앞장서서 코로나 19로 어려운 현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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