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시세 40% 저렴한 임대료, 커뮤니티 공간 제공 등으로 공유문화 확산에 기여

▲ ‘마장행복마을’ 임대주택 모습
[뉴스파노라마] 서울 성동구는 주거 및 자립기반이 취약한 사회적경제 종사자들을 위한 공동체주택 ‘마장행복마을’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4월 3일까지이다.

성동구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협력해 지난 2018년 1월 건립된 ‘마장행복마을’은 성동구 마장로31다길 17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4개동 58세대로 그 중 18세대를 사회적경제조직 종사자들에게 배정, 운영하고 있다.

입주자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2년마다 최대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한 ‘마장행복마을’은 이번 모집으로 1차 모집한 18세대 중 퇴거하는 2세대에 대해 추가 모집한다.

‘마장행복마을’은 현재 주변 시세 대비 40% 저렴한 임대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용면적은 26.39㎡부터 28.91㎡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인적 네트워크가 중요한 사회적경제조직 종사자들에겐 더없이 좋은 거주공간으로 타 거주지보다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구는 구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입주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마장행복마을은 아직은 처우가 다소 열약한 사회적경제기업 근로자에게 초점을 맞춘 주거안정 지원사업이다” 라며 “앞으로도 관내 사회적경제조직을 육성하고 지원함과 동시에 소속 근로자를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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