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엘리베이터 설치 아파트, 빌라 등 총 698개 단지 향균필름 배부

▲ 도봉구, 모든 공동주택 엘리베이터에 향균필름 배부
[뉴스파노라마] 도봉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지역내 엘리베이터가 설치 된 아파트, 빌라 등 총 698개소, 2,400여대 엘리베이터에 항균 필름을 지원한다.

엘리베이터는 버튼 터치로 인한 주민 간 교차 접촉이 빈번해 감염병 발생 우려가 높은 공간으로 꼽힌다.

항균 필름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서식을 어렵게 하는 금속인 구리 성분이 들어 있어 간접 접촉에 의한 교차감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구는 관리사무소가 있는 아파트에는 관리인을 통해 항균필름의 효과와 부착방법에 대한 안내 후 배부를 실시했으며 빌라 등에는 직원들이 직접 현장 방문해 엘리베이터에 항균필름을 부착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는 코로나19 집단감염에 적극 대응하고 방역공백이 없도록 3월 4일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에 손소독제 4,400개를 1차 배부했으며 3월 20일부터 아파트, 빌라 등 698개 단지 엘리베이터 2,400여대에 손소독제 4,000개를 2차로 배부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엘리베이터 항균 필름 부착으로 감염병 예방과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밀접 주거지역의 지속적인 방역활동으로 코로나19 교차감염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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