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공공도서관, 임시 휴관 중 책단비 서비스 운영 재개

▲ 은평구청
[뉴스파노라마] 은평구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임시휴관 기간 중 문화 공간의 부재로 발생되는 지역주민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고자 독서 문화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먼저, 도서관 방문이 제한되어 독서에 목마른 지역주민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책단비 서비스를 재개한다.

책단비 서비스는 25일부터 재개하며 도서 신청은 24일 오전 9시부터 은평구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용 급증으로 비치도서가 부족해 이용이 어려웠던 연신내역과 불광역 은평 스마트도서관에 각 200여 권 도서를 긴급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위와 같은 오프라인 서비스뿐만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도 강화해 제공할 예정이다.

긴급 예산을 편성해 270여종의 전자책을 확충, 총 9,850여 종의 전자책을 제공하고 있으며 4월 이내에 538종을 추가 구매할 예정이다.

총 880여 종의 오디오북도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어, 독서를 원하는 도서관 회원들은 다양한 방식의 전자매체 도서를 골라서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은평구공공도서관 임시 휴관 기간에 홈페이지 도서검색엔진 알파스Q를 도입해 검색UI를 개선한 검색 자동 완성, 인기검색어, 최근검색기능을 추가했고 주제별로 카테고리가 분류되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큐레이션 기능이 더욱 확대되어 이용자가 원할 수 있는 정보를 먼저 주제별로 나누어 소개한다.

특히 은평구립도서관의 신규 온라인 서비스인 ‘스쿨북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현직 초·중·고교 교사 및 교육전문가가 추천한 양질의 도서 콘텐츠와 전자책 및 온라인상에서 독서토론 플랫폼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25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3차 개학 연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서 학생들 스스로 독서 교육 및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도서관 동아리 회원들도 임시휴관중 독서토론 활동이 지속된다.

뿐만 아니라, 은평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는 한 사람의 일생을 아우르며 인생의 경험과 가치를 더해주는 독서 플랫폼이자 분야별 전문가가 선정한 책을 의미 있는 큐레이션을 통해 제공하는 통합형 독서 큐레이션 플랫폼 ‘인생서가’도 4월중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460여 종의 전자책을 더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도서 정보 및 지식 정보 서비스, 사서와 지역 역사에 대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서가 콕 찍어주는 책’, ‘은평 베스트셀러’, ‘사서에게 물어보세요’, ‘은평구공공도서관 블로그’, ‘은평역사문화관’, 등 지역 주민들에게 유용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은평구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우리 은평구공공도서관에서 실시하는 온/오프라인의 다각적인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사회의 분위기가 다소 해소되고 지역 주민들이 장소나 시간에 제약받지 않고 독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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