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중랑천 징검다리···2월부터 착공해 5월 개통

▲ 5월 개통 예정인 중랑천 징검다리 조감도
[뉴스파노라마] 도봉구는 주민들이 방학역과 마들역을 이용하기 위해 먼 거리를 우회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중랑천에 징검다리를 설치한다.

그동안 중랑천을 횡단하기 위해서는 도봉동 서원아파트 앞에 있는 세월교를 통해서만 횡단해 먼 거리를 우회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를 위해 구는 징검다리 설치를 위해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및 서울시와 수차례 협의를 통해 하천점용허가를 받았다.

또 국·시비를 비롯해 다양한 예산 확보 노력 끝에 사업예산 5억을 확보했다.

이번에 설치하는 징검다리는 폭 1.2m, 연장 75m 규모로 징검다리 접근 향상 및 동선을 고려해 하천의 경사진 제방에 진출입계단을 설치 할 예정이다.

구는 2월부터 착공해 2020년 5월 개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설치가 완료되면 방학동 및 상계동 주민들이 걸어서 편리하게 방학역과 마들역을 이용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징검다리 설치로 인해 왕복 1.4km를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중랑천에 징검다리를 설치함으로써 도봉구와 노원구 주민들의 상호교류가 활발해지고 방학역과 마들역의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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