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량 대폭 감소.
인천 연수구 헌혈의 집에서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박찬대 의원 등 지역주민 약 20여명의 참여로 진행됐다.
박찬대 의원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됨에 따라 시민들이 불특정 다수가 드나드는 헌혈의집 방문을 꺼리고 있다”며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우리 주변의 이웃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헌혈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의 신속한 대처와 하나된 국민의 힘이 모인다면 우리는 늘 그랬듯이 이 위기를 극복할 것이다”고 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최근 들어 혈액 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대국민 헌혈 참여 호소문을 4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2월은 설 연휴와 방학이 겹쳐 혈액 수급량이 감소하는 시기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여파로 단체 헌혈이 급감함에 따라 상황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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