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어르신 등 주민들 위한 ‘원포인트 스마트폰 활용 프로그램’ 진행

▲ 한양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고 있는 ‘원포인트 스마트폰 활용 프로그램’ 수업
[뉴스파노라마] 서울시 성동구 평생학습관 독서당인문아카데미센터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이 서툰 어르신 등 주민들을 위한 ‘원포인트 스마트폰 활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학 협력을 통한 한양대학교 학생들의 자원봉사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다수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식 수업이 아닌 봉사자 한 명이 3~5명 소수 주민들을 가르치는 일대일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진다.

특히 어르신들의 경우 혹시나 핀잔을 들을까 자식들에게도 쉽게 묻기 힘들었던 스마트폰 활용법을 대학생 봉사자에게 편하고 쉽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해 한양대학교 자원봉사자 학생들과 함께 제작한 자체교재 ‘스마트폰 활용법’을 교육에 활용해 더욱 학습 효과를 증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3일부터 2월 28일까지 주 1회 그룹별 맞춤 시간대로 진행된다.

향후 지속적으로 봉사자를 모집해 연중 수시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학생 봉사자 강의 외에도 SK telecom 자회사인 PS&Marketing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주민들에게 양질의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꾸준히 제공 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가 유네스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국내 평생학습도시, 그리고 지난해 말 혁신교육특구로 재지정 되면서 교육도시 3관왕의 성과를 이뤄냈다” 며 “아울러 스마트 포용 도시 성동에 걸맞도록 새로운 시대 변화에 구민 누구나 소외됨 없이 스마트 기술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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