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과 중소기업들이 활발하게 자기 역량을 발휘하고 기술 개발의 성과들이 온전히 자기 것으로 귀속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최선을다하겠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 창업 생태계 활성화 협약 및 재창업자 간담회’에서  "한번 넘어지면 절대로 못 일어나게 하는 사회가 아니라,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기회를 줘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먼저  "오늘 창업 생태계 활성화 협약과 재창업자 간담회를 가졌다. 창업에 도전하시는 분들, 실패의 아픔을 딛고 재기에 성공하신 분들과 함께 여러 경 험담을 듣고 많이 배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지사는 "경제는 자연생태계와 같다, 전체 총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큰 고목도 필요하지만 지속하기 위해서는 결국은 풀과 잡목들이 우거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지금 실패에 대한 책임부담을 개인에게 떠넘기는 부분이 많다. 한번 망하면 다시는 재기할 수 없도록 만들어버리니 창업이나 도전이 너무 큰 위험부담이 된다. 그렇게 되니 잔뿌리가 사라지는 경제가 된다"라고 꼬집었다.

이 지사는 "실패한 자들에게 재기 기회를 충분히 부여해야 한다. 한번 넘어져본 사람은 더 쉽게 일어난다.노 하우와 경험, 의지는 큰 자산이다. 실패를 통해서 더 많이 배우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가 열심히 재기를 지원하겠다. 창업의 기회를 확대하고 재기를 돕는데 경기도가 큰 역활을 할것이다"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경기도는 ‘창업-실패-도전’의 선순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재기지원펀드 조성, 재도전 사업화 자금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4월 ‘경기도 재도전 성공센터’도 개소해 재창업에 대한 상담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