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센터·개방형 다목적체육관 등 생활체육 기반시설

문화체육관광부는 생활체육 기반시설인 국민체육센터와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지원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문체부는 공모와 심사 절차를 거쳐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지자체 4곳과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지원 학교 19곳을 선정했다.

국민체육센터는 기초 시·군·구당 1개소를 지원하는 일반형과 광역 시·도당 1개소를 지원하는 장애인형으로 구분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일반형 국민체육센터 지원 대상지로는 대구광역시 중구와 전라남도 함평군 등 2곳이 선정됐다.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지원 대상지로는 세종특별자치시, 경상북도 포항시 등 2곳이 선정됐다.

재정자립도에 따라 2~3년간 일반형 지원 대상지는 27억 원에서 33억 원을, 장애인형 지원 대상지는 50억 원을 지원받는다.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은 학교에 체육관을 건립해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근린 체육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중·대형도시형으로는 서울특별시 독산고·홍은초, 부산광역시 명장초·건국고, 대전광역시 유성여고·동문초, 울산광역시 여천초, 강원도 신림초, 전라북도 이리삼성초, 제주도 어도초 등 10곳이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최대 9억 원의 건립비를 지원받는다.

소도시·농촌형으로는 경기도 가평고, 강원도 상지대관령고·우천초, 충청북도 군남초, 충청남도 금성여고·덕산중, 경상북도 유천초, 경상남도 묵계초, 제주도 법화초 등 9곳이 선정됐다. 이곳들은 최대 4억 8000만 원의 건립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문체부는 체육시설 신규 건립 지원 이외에도 국민들의 체육활동 참여 여건과 경기 관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개·보수가 필요한 공공체육시설 133개소를 선정해 총 270억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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