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 이하 콘진원)과 함께, 한류 콘텐츠로의 성장이 유망한 창의적인 방송영상콘텐츠 59편을 선정, 지원한다고 밝혔다.
 
  분야별 지원 규모는 방송영상콘텐츠 34편, 방송포맷 제작 지원 12편, 실버문화 방송콘텐츠 13편 등이다. 선정 결과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누리집(www.kocca.kr)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지원 대상을 살펴보면, 다큐멘터리와 단막극, 연속물 등 전통적인 장르의 콘텐츠뿐만 아니라, 최근 콘텐츠 소비 흐름(트렌드)을 반영하여 웹드라마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었다. <벗어날 수 없는 산>(한국 - 독일, 네덜란드)과 <중국상인, 2000년의 지혜>(한국 - 중국) 등 국제 공동제작 작품도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되었다. 방송포맷 분야에서는 <아이돌 문화해설사 도전 프로젝트> 등 새로운 포맷 기획안의 개발과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 <능력자들>,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 우수 방송프로그램들에 대해 국제마켓 등에서 활용될 수 있는 포맷 바이블 제작을 지원한다. 실버문화 방송콘텐츠 분야에서는 <황금시대>와 <사돈끼리>, <또 다른 이별> 등 어르신 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콘진원은 최종적으로 선정된 59편에 대하여 6월 17일(금)까지 각 제작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제작사는 본격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한다. 작품별 제작 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2017년 9월까지 모든 작품이 완성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콘진원과 함께 제작비 지원 이외에 완성작에 대하여 국내외 주요 방송콘텐츠 마켓 참가, 쇼케이스 개최 지원 등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며, 콘텐츠 전문 유통 대행사를 통한 해외수출 지원 등, 완성 작품의 상용화 지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문체부 담당자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 방송영상콘텐츠의 다양성 확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작품성 있고 창의적인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차세대 한류 콘텐츠를 육성하고, 제작사의 창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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