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을 공식방문중인 황교안 총리는 5.21(토) 미르지요예프 총리 및 양국 정부·기업 주요 인사들과 함께 한-우즈벡 수교 이래 최대 경협사업인 수르길 가스화학 플랜트의 완공식에 참석하였다.

 미르지요예프 총리는 축사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산업 다변화와 현대화 그리고 국가발전계획 이행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의 역할을 평가하고, 수르길 프로젝트와 같은 양국 간 호혜적인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하였다.

 황 총리는 축사를 통해 양국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수르길 프로젝트가 △수교 이래 역대 최대 규모(투자액 39억불, 연인원 550만명 투입), △한국 컨소시엄과 우즈벡석유공사가 공동 지분으로 참여하여 성공시킨 양국간 경협의 모범 사례, △고부가가치 제품 공동 생산 및 수출(연 10억불 규모) 등 새로운 차원의 협력 모델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양국간 협력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아울러, 수르길 프로젝트 완공을 계기로 한-우즈벡 양국이 공동 번영의 미래를 위해 든든한 동반자로서 늘 함께 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하였다.

 수르길 가스화학 플랜트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 북서쪽에 위치한 수르길 가스전에서 생산된 가스로 화학제품을 생산하여 우즈베키스탄 국내시장 뿐 아니라 해외에 수출하는 한-우즈벡 합작사업으로 우리 기업은 매년 10억 달러 규모의 매출을 올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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