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 연구원은 일본 노동안전위생종합연구소(JNIOSH)와 함께「건설재해예방 포럼」을 개최하고 건설현장의 재해감소 방안을 모색했다.
20일 울산소재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국내 산업재해 사고사망자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건설현장 사고사망자* 감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발표자로 초청된 일본 노동안전위생종합연구소 토요사와 야스오 소장은 건설현장 중대재해에 대한 일본의 대응전략과 최근 건설안전을 위한 정책․제도 등의 연구사항을 소개했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는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건설현장에서의 사망재해 감소방안을 위한 연구 및 방향에 대해서 발표하였다.
  
토요사와 야스오 소장은「건설현장의 재해예방계획 타겟」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건설현장 중대재해에 대하여 “추락재해예방시스템 개선 등의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최상원 안전연구실장은 “중장기적이며 체계적인 건설안전분야 연구를 강화함으로써, 건설현장 안전성 확보에 근간이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노동안전위생종합연구소(JNIOSH: National Institute of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Japan)는 산업재해와 질병 예방을 위해 일본 정부가 1942년에 설립한 연구기관이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과는 2006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미나, 워크숍 등 양국간 공동 연구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최근의 일본 건설현장 중대재해 예방 전략과 건설안전 관련 재해예방 연구동향 등이 소개됨으로써 국내 건설업의 재해감소를 위한 연구방향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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